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들에게 최대 7배에 달하는 바가지요금을 물린 콜밴 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미터기를 조작하는 수법 등을 썼는데, 화면 직접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2명이 길가에서 콜밴 기사와 승강이를 벌입니다.<br /><br />한참을 얘기했지만 통하지 않는지 결국, 발걸음을 돌립니다.<br /><br />생각보다 많이 나온 요금 문제를 놓고 말다툼하다 포기한 겁니다.<br /><br />57살 이 모 씨 등 콜밴 기사 3명은 외국인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우다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만 원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도, 5배인 5만 원을 불렀습니다.<br /><br />54살 김 모 씨 등 다른 콜밴 기사 3명은 아예 미터기를 조작해 최대 7배를 부풀렸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지리와 교통 요금을 잘 모른다는 점을 노렸습니다.<br /><br />이들 6명이 지난 1년 5개월 동안 챙긴 부당 요금만 6백만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기 혐의로 콜밴 기사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변영건 [byuny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82139363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